한국/중남미에서 델레(DELE) 합격을 위해 꼭 스페인식 스페인어를 해야할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해주셔서 

개인적 경험에 근거해서 조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2015년 델레 B1를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2016-2018년에 각각 B2/C1/C2를 취득하였는데

델레C2 시험을 본 시점에 중남미 거주 경험이

1년 10개월, 스페인 거주 경험은 아예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사실상 중남미에 거주하면서 스페인식 스페인어를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딱히 스페인식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기에, 막연하게

중남미식 스페인어로 델레 시험을 보았습니다.

가끔 중남미에 계시면서 델레 시험을 위해 스페인식

스페인어를 공부한다는 분이 계신데,

저도 델레 시험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경험에 근거하여

이왕 중남미에 계시다면 현지인들과 그 나라의

표현을 배우고 델레 시험에서도 이를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결국 스페인어는 하나의 언어이기에 중남미에서 잘하는 사람은

스페인어에서도 잘하기 마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스페인어 원어민이 아니고, 그렇다고 뛰어나게

스페인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 6번의

델레 시험에서 느낀 경험이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