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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표현/속담_스페인/중남미 전역에서 사용하는_델레표현_(2)

스페인어 DELE(델레)

by Holaola3 2022. 7.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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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렸던 스페인어 표현/속담에 이어

몇 가지 속담을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속담이 잘 사용하지도 않을 것 같고 뭔가

잘 외워지지도 않지만 마음 편하게 한 번씩

읽다 보면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고요 ㅎㅎ)

(estar a dos velas)

'vela'하면 '초'라는 뜻인데,

이 표현은 '무일푼의' 즉 'sin un duro'의 뜻입니다.

과거 성당에서 미사 후에 나머지 성물들을

다 치우고 초 두 개만 남겨 두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횡하고 가난해보여서 그렇다는 말이 있네요!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star como una regadera)

개인적으로 웃기다고 생각하는 표현.

제가 정말 좋아하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영화에도

이 표현을 사용하는 장면이 많아서 기억에 남네요.

'estar loco' 정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regadera' 라 함은 사진에 보이는 물뿌리개구요.

"너 정말 돌았냐?"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는데,

왜 물뿌리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물뿌리개가 사방팔방 물을 흩트리는 그런

장면을 연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아요 ㅎㅎ

(ser como un libro abierto)

ser una persona transparente

속이 훤히 보이는 사람.

 

(no está el horno para bollos)

´bollo' 는 '빵' 입니다,

그리고 'horno'는 '오븐'인데요.

오븐이 빵을 구울 때가 아니다!

즉 어떤 일을 하기에 적절한 순간이 아니다.

"No ser el momento adecuado

para hacer algo"

 

제가 가장 좋아하는 표현 중 하나!

(el mundo es un pañuelo)

"참 세상 좁다" 라는 말이 있는데,

딱 그런 의미를 가지는 말입니다.

뭔가 제가 예전에 알았던 친구가

직장 동료의 지인일 때,

"아 세상 참 좁네요" 하는 말.

'pañuelo'는 '손수건'이란 뜻인데...

예전에는 화폭에다가 지도를 그렸는데,

결국 그것도 하나의 천이니까 거기서 시작돼서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하네요.

제 페루 친구 마갈리도 자주 쓰던 표현인데...

중남미가 많이 그립네요 ㅠㅠ

(ser de cajón)

'ser obvio'

무엇인가 명백한 것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marcharse a la francesa)

보통 'a la francesa'하면 '프랑스 식으로' 라는 뜻.

kimchi a la mexicana '멕시코식 김치'

'marcharse'는 어떠한 장소에서 떠나다는 뜻.

즉 '프랑스식으로 떠나다',

'인사 한마디 없이

자리를 뜨는 것을 의미합니다'

Significa me fui de la reunión

sin decir adiós

o hasta luego a ninguna persona.

(hacerse el sueco)

'fingir que no se entiende algo'

못 알아듣는 척 하다.

멕시코에 갔는데, 길에서 누가 자꾸 뭘

사라고 따라오더라고... 그래서 그냥

못 알아듣는 척 했어 (pues, me hice el sueco)

(irse de rositas)

'rosa'하면 '장미'라는 뜻인데,

장미빛으로 떠나다?

어떠한 상황의 책임을 져야 할 상황임에도

처벌이나 의무를 지지 않고

빠져나가게 되었을 때 하는 말.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tener una flor en el culo)

"엉덩이에 꽃이 하나 있다?"

"tener mucha suerte" 를 의미합니다!

스페인어 화자들도 이 표현이 재밌는지

정말 다양한 사진들이 있더라구요 ㅋㅋ

한번 검색해 보시면서 익숙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모두 ¡Que tengan una flor en el cu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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